23년 11월 12일 조황

반갑습니다 지주임입니다 

며칠 전 비가 한바탕 퍼붇고 나니 이내 차가운 고기압이 내려와 기온이 부쩍 많이 내려갔네요 

겨울이 다가 올 수록 북서풍은 점점 터지고 긴꼬리는 살을 찌우겠지요 

선상이나 갯바위나 상황은 똑같을겁니다

다만.. 날씨에 영향을 많이 받다보니 낚시할 수 있는 조건도 며칠 안되겠지요

지금부터 조황은 보장이되며 

무엇보다 날씨가 제일 중요한 때입니다.

그래서 2박3일보단 3박4일을 추천 드리는 이유기도 하구요

이번일정도 3박4일 선상만 잡아놓으시고 계속 날씨 체크를 하며 

조율중에 여러 이유가 있었지만 

제 말을 들으시고 일정대로 진행한 결과 

다행히 전일정 선상 다 소화 하시고 가시네요 

북서풍 12-14 바람이 불어도 이나사키는 산밑에 숨어서 하면 되니 

남풍계열만 아니면 너무 걱정안하셔도 됩니

이제는 양쪽물칸 꽉 채우는거는 일도 아니네요 ㅎㅎ

긴꼬리 사이즈가 점점 커지고 빵도 많이 두꺼워졌습니다 

오랜만에 돌고래쇼 구경하구요 

손님들 종일낚시 간 사이 잠시 흔들어서 사시미 서비스~

첫날 조황에 벌써부터 큰 물칸이 꽉 찼네요 

어시장이 따로 없습니다 ㅎㅎ

네분이서 총 11박스 챙겨 가셨구요 

배낚시는 역시 이나사키가 최고라며 엄지척을 ㅎㅎ

지금부터 연중 최고의 시즌이니 손이 근질근질 하신분들 어서 달리세요~~~

감사합니다~~

상대적으로 평일이 한가합니다..

날씨도 평일이 좋습니다....

주말만 되면 이놈의 날씨가 ㅠㅠ